스타트업 특허 전략 체크리스트: 투자받는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설계법

스타트업 특허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선행기술조사, 출원 타이밍, 국내·해외 분할, 투자 단계별 IP 마일스톤, 실제 사례까지 담아 투자받는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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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25
스타트업 특허 전략 체크리스트: 투자받는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설계법

스타트업 특허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선행기술조사, 출원 타이밍, 국내·해외 분할, 투자 단계별 IP 마일스톤, 실제 사례까지 담아 투자받는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왜 지금 스타트업 특허 전략인가

투자자와 파트너는 기술의 참신성보다 먼저 지식재산의 방어력을 확인합니다. 비슷한 기능이 빠르게 복제되는 시장에선, 특허와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이 매출과 밸류에이션을 사실상 지탱합니다. 전략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사업에 직결되는 차별 포인트만 선별해 깊게 보호할 것.

둘째, 투자·출시 일정과 지식재산 절차를 같은 달력 위에서 움직일 것.

한 장 로드맵

아이디어 메모 → 사전 공개 관리 → 선행기술조사 → 핵심 청구항 가설 → 국내 출원 → 공개 전 파생 출원·디자인·상표 → 1차 심사 대응 → PCT 또는 개별국 진입. 이 순서를 한 장 캘린더에 올리고, 기술 스프린트와 릴리즈 노트, PR 계획과 함께 묶어두면 내부 의사결정이 빨라집니다.

예시 1 SaaS·AI

고객 가치를 만드는 지점이 모델 자체인지, 데이터 파이프라인인지, UI 상의 흐름인지부터 가릅니다.


사례 A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의 단계적 샘플링 로직과 드리프트 탐지 기준을 기능 한정과 수치 범위로 묶어 특허 출원. 알고리즘의 핵심 수식만 보호하고, 파라미터 튜닝은 영업비밀로 분리.
 

사례 B 동일 기능의 UX라도 오류 복구 흐름과 캐싱 정책이 다르면 실사용 지표가 달라집니다. 화면 전환 조건·캐시 유지시간을 계량 지표로 제시해 명세서에 녹이면 방어력이 커집니다.
상표는 서비스 네이밍과 코어 기능명 두 축으로 확보해 검색광고 혼동을 줄입니다.

예시 2 하드웨어·IoT

센서 모듈, 펌웨어, 클라우드 연동을 한 덩어리로 설명하기보다, 상호작용이 드러나게 분리 설계합니다.


사례 C 동일 센서라도 하우징의 통풍구 비율·패킹 구조가 노이즈와 응답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통풍 면적비와 지지 리브 형상 같은 수치를 실험값으로 뒷받침해 특허 청구항에 반영.


사례 D OTA(무선 업데이트) 과정의 롤백 로직, 배터리 세이프모드 전환 조건을 기능 한정으로 묶어 소프트웨어 측 방어선을 만듭니다.
디자인은 전면 윤곽·포인트·대비 기준으로 2~3안 병행 출원하면 매대 혼동에 강합니다.

예시 3 헬스케어·바이오

허가·인증 일정과 특허 일정을 나란히 두는 게 관건입니다.


사례 E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신호 보정 파라미터 범위를 명세서에 과도하게 좁히면 후속 개선이 막힙니다. 임계값 구간을 넓게 설계해 변형 모델도 수용되도록 구조화합니다.


사례 F 임상 파일럿에서 나온 정밀도·재현성 지표를 그래프와 테이블로 초기 명세서에 싣으면, 나중에 진보성·효과 다툴 때 유리합니다.

투자 단계별 IP 마일스톤

Pre-seed 핵심 특허 1건 출원, 네이밍·도메인·상표 확보, 발명노트 시작.
Seed 파생 특허 1~2건, 디자인·로고 상표, 오픈소스 라이선스 점검.
Series A PCT 또는 미·유럽·중국 진입, 토너먼트용 방어 특허군 추가, 브랜드 확장 상표군 확보. 투자 메모랜덤에 IP 테이블을 별도 부록으로 넣으면 실사 대응이 수월합니다.

실수 패턴과 교정법

모두 다 출원하려는 시도 → 핵심만 깊게.
출시 직전 공개 → 선행조사 전 공개 금지.
청구항을 지나치게 좁힘 → 개선형이 빠져나감.
상표 검색 없이 이름 확정 → 경고장 리스크 급증.
개발 기록 분산 → 발명노트·릴리즈 노트로 표준화.

문서 템플릿 세트

발명노트 서식, 공개 관리 체크리스트, 선행조사 요약표, 명세서 키워드 사전, 상표 후보·검색표, 디자인 비교표, 오픈소스 사용대장. 이 일곱 묶음만 갖추면 절차와 분쟁 모두 70%는 준비된 상태가 됩니다.

FAQ

Q 스타트업 특허 전략, 예산이 작아도 가능한가요
A 핵심 특허 1건 + 상표 1~2건 + 디자인 1건으로도 충분히 투자 미팅을 통과하시는 사례가 많습니다. 확장분은 후속 라운드에서 보강하셔도 됩니다.

Q 특허와 영업비밀, 어디까지 나눠야 하나요
A 구현이 외부에서 역설계되기 쉬운 부분은 특허, 내부 파라미터·튜닝·데이터셋은 영업비밀로 두는 구성이 안전합니다.

Q 해외는 PCT가 무조건 유리한가요
A 시장·예산·시점에 따라 개별국 직행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 일정과 검토 시간을 벌어야 한다면 PCT가 유연합니다.

Q 선행조사에서 유사 문헌이 보이면 포기해야 하나요
A 차이 한 문장과 동일 조건 비교실험으로 충분히 돌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합이 당연하지 않다는 근거를 데이터로 준비하세요.

Q 상표는 언제가 적기인가요
A 네이밍이 내부에서 1차 확정되는 즉시 검색·출원을 권합니다. 제품 공개 이후엔 혼동 리스크가 큽니다.

Q 디자인은 꼭 필요한가요
A 온라인·오프라인 매대 경쟁이 있다면 강력히 권합니다. 전면 윤곽·포인트·대비로 보호하면 혼동·모방 억제에 즉효가 있습니다.

결론

스타트업 특허 전략은 많은 것을 동시에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핵심을 선별해 깊게 보호하고, 투자·출시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설계가 전부입니다. 오늘 발명노트와 공개 관리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전화 010-4900-3012
이메일 info@kimcoip.com
상담 신청 https://open.kakao.com/o/s6Adz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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