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라이선스 계약,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쟁점
상표를 등록해두면 직접 쓰는 것 외에도 다른 회사에 사용권을 주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상표 라이선스 계약입니다.
하지만 계약서 한 줄 잘못 쓰면 예상치 못한 분쟁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실무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수없이 검토하면서, 특히 놓치면 안 되는 쟁점들이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
1. 상표 라이선스 계약이란?
상표권자가 다른 사람(라이선시)에게 일정 조건으로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계약입니다.
예: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식품 브랜드에 붙여 쓰는 경우, 글로벌 브랜드가 현지 회사에 로고 사용권을 주는 경우 등.
2.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쟁점
(1) 사용 범위
어떤 상품과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지
지정상품 전체인지, 일부만인지 명확히 해야 함
(2) 지역 범위
한국만 허용할지, 해외까지 포함할지
구체적인 국가 명시가 필요
(3) 사용 기간
몇 년 동안 사용할 것인지
갱신 조건을 어떻게 할 것인지
(4) 품질 관리 조항
제가 실제로 본 분쟁 중 상당수가 품질 관리와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상표권자가 품질을 통제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상표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5) 로열티 구조
매출 대비 일정 비율, 혹은 고정액
정산 주기, 감사권 조항도 반드시 넣어야 함
3. 제가 겪은 사례
한 식품회사가 유명 캐릭터 상표를 라이선스 받아 제품을 출시했지만, 계약서에 품질 관리 조항이 없었습니다.
결국 캐릭터 이미지와 맞지 않는 품질 문제가 발생했고, 계약이 파기되며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반면 다른 기업은 로열티 조항을 꼼꼼히 설정해, 매출이 예상보다 줄었을 때도 안전하게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었습니다.
4. FAQ
Q1. 단순히 계약서만 쓰면 안전한가요?
→ 아닙니다. 계약서의 구체적 조항이 실질적으로 중요합니다.
Q2. 라이선스 계약이 있으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나요?
→ 아닙니다. 상표권은 권리자에게 있고, 계약은 단순히 사용을 허락하는 것뿐입니다.
Q3. 로열티는 어떻게 정하는 게 좋나요?
→ 업종과 거래 관행에 따라 다르지만, 매출 대비 비율 + 최소 보장액을 함께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상표 라이선스 계약은 단순한 계약서가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제가 실무에서 본 실패는 대부분 기본적인 조항을 빼먹어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핵심 쟁점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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