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상표등록—직접 상표출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주의사항

“직접 하면 돈도 절약되고 간편하겠죠?”
셀프상표등록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마음 잘 이해합니다—하지만, 단순히 비용만 아끼다가 이후 몇 배의 손해를 보는 사례를 자주 봅니다.
오늘은 직접 상표출원할 때 저 같은 변리사가 꼭 알려드리고 싶은 주의할 점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유사상표 조사 없이 출원하면…
인터넷 검색 몇 번 한다고 유사상표 조사가 안 됩니다.
한글, 영문, 그림까지 다 봐야 하는데, 이걸 놓치면 거절당하거나 분쟁 위험이 커집니다.
“내 브랜드만 쓰면 된다”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먼저 등록한 사람이 법적으로는 우선권자입니다.
2. 지정상품 설정, 무심코 쓰면 큰 실수
“옷만 판매하니까 옷류만 지정하면 되겠죠?”
물론 커버는 되지만, 향후 확장이나 굿즈 제작까지 고려하면 액세서리, 가방, 굿즈까지 포함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누락 시 “이 부분은 권리가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듣게 됩니다.
3. 흔한 이름을 고집하면 오히려 불리합니다
“스타일”, “데일리”, “핫” 같은 일반명은 많은 곳이 쓰기도 하고,
심사관은 일반명으로 판단해서 거절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고유성을 가진 이름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4. 서류 작성 방식도 중요합니다
“이름, 지정상품, 출원인 정보를 정확히 넣으면 되겠죠?”
실제로 심사 단계에서 빠른 대응을 위해서는 특허청 요구서류, 우선권 인정자료, 전자출원 파일 등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2차 대응 시 피로도가 크게 차이납니다.
5. 한 번 거절되면… 다시 기회는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 언급 후, 의견서 제출, 보정 기회가 있지만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도 스케줄이나 기술 적응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더 필요해지는 리스크가 큽니다.
셀프출원만큼 “내가 직접”이라는 만족도는 큽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반복되는 실수들이 누적되면
“돈 아꼈다고 실수를 더 키웠다”는 후회가 자주 들립니다.
상표는 등록부터 사용, 분쟁 대응까지 전략이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내가 직접 했는데 괜찮을까요?” 싶다면,
지금이라도 도움받아두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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