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경고장 대응 사례 | 72시간 안에 끝낸 실전 로드맵
상표 경고장을 받았을 때 3일 안에 끝내는 쉬운 대응법을 공유합니다. 증거 모으기, 노출 줄이기, 비교표 만들기, 수정안·회신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사건 소개
온라인 생활용품 브랜드가 경쟁사로부터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문제로 지적된 건 프로필 이름, 포장에 들어간 띠 색, 상세페이지의 문구였습니다. 바로 판매가 막힐 수 있는 상황이어서 속도가 중요했습니다.
첫날(0~24시간): 증거 모으고, 노출부터 줄이기
증거: 상품 페이지, 검색 화면, 광고, 리뷰, 결제 화면, 매장 사진을 날짜와 링크와 함께 캡처
노출 줄이기: 브랜드 키워드 광고를 잠시 멈추고, 문제 문구를 바꾸고, 프로필 이름에서 겹치는 부분을 제거
이미지 첫 화면에 브랜드 표시(워터마크) 넣기
내부 안내: 고객센터·영업·물류팀에 임시 답변문과 출고 보류 기준 배포
둘째 날(24~48시간): 비교표와 수정안
비교표: 외관(모양)·호칭(읽는 소리)·관념(떠오르는 의미)으로 우리와 상대를 나란히 정리, 겹치는 부분을 표시
수정안:
포장 띠 색·위치 바꾸기(상단 → 측면 등)
중앙 포인트를 기하 무늬에서 글자 배지로 변경
상품명·키워드·대표 이미지(섬네일) 교체
이 변경을 언제까지 할지 날짜표(일정표)도 같이 준비
셋째 날(48~72시간): 회신과 합의
회신: 사실과 일정만 담은 짧은 문구로 전달(감정 표현, 과한 사과 문구는 피함)
동시에 플랫폼에 신고: 우리 권리증, 비교표, 수정 일정 첨부
합의안 제시: 표시 변경, 남은 재고 처리, 다시는 같은 일이 없도록 하는 약속까지 한 묶음으로 제안
결과
판매가 막히지 않았고, 3주 안에 정리되었습니다. 비용도 예상보다 절반 이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파트너사까지 포함한 “표시 가이드”를 만들어 재발을 막았습니다.
바로 쓰는 서류 묶음
사실관계 표(언제, 어디서, 무엇이 있었는지)
외관·호칭·관념 비교표
수정안 체크리스트와 일정표
회신 문구 예시
고객 응대용 짧은 스크립트
자주 묻는 질문
경고장을 무시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쇼핑몰 정책과 가처분 위험 때문에 손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만 바꾸면 끝나나요
대개 부족합니다. 프로필, 대표 이미지, 포장까지 함께 바꾸면 혼동이 빨리 줄어듭니다.
합의금은 어떻게 하죠
표시 변경과 재발 방지 약속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먼저 검토하고, 과거 사용분 정산은 데이터로 범위를 좁히는 게 안전합니다.
가처분이 걱정됩니다
성수기, 광고 집행, 혼동 리뷰가 쌓일 땐 위험 신호입니다. 선제적으로 표시를 바꾸고 신고를 병행하면 막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결론
상표 경고장은 “속도와 정리”가 답입니다. 첫 72시간 안에 증거를 모으고, 보이는 곳부터 바꾸고, 상대에게 일정과 계획을 보여 주면 길게 끌지 않고 끝낼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와 문구는 미리 틀을 만들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문의
전화 010-4900-3012
이메일 info@kimco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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