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맵,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설계도
디자인이 하나뿐인 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로고, 그래픽 요소 등
여러 디자인 자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디자인들을 개별적으로만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때 필요한 개념이 바로 디자인맵입니다.
오늘은
디자인맵이 무엇인지,
왜 디자인맵이 없으면 보호에 구멍이 생기는지,
그리고 실무에서 디자인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대표 변리사의 시각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디자인맵이란 무엇인가
디자인맵이란
기업이 보유한 모든 디자인 요소를
하나의 구조로 정리한 권리 설계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어떤 디자인이 있는지
어떤 부분이 핵심인지
어떤 디자인을 어떤 권리로 보호할지
우선 보호 대상은 무엇인지
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체계입니다.
2. 디자인맵이 필요한 이유
디자인맵이 없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중요한 디자인은 등록하지 않고
덜 중요한 디자인만 보호함전체 디자인만 등록하고
핵심 부분은 보호하지 않음디자인권·저작권·상표권이 서로 충돌
후속 제품 출시 시 권리 공백 발생
결국 디자인은 많지만
정작 지킬 수 있는 권리는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3. 디자인맵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입니다
모든 디자인을 한 번에 보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디자인맵의 핵심은
우선순위 설정입니다.
경쟁사가 가장 쉽게 베낄 수 있는 부분
브랜드 정체성을 좌우하는 요소
제품을 식별하게 만드는 핵심 외관
향후 확장될 디자인 포인트
이 요소들을 기준으로
먼저 보호해야 할 디자인을 정리합니다.
4. 디자인맵과 디자인권 전략의 관계
디자인맵이 정리되면
다음과 같은 전략 수립이 가능합니다.
전체 디자인 + 부분 디자인 분리 출원
핵심 요소만 선출원
후속 디자인을 대비한 연속 출원
국가별 디자인 보호 범위 조정
즉, 디자인맵은
디자인권 출원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5. 디자인맵은 디자인권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디자인맵은
디자인권뿐 아니라
저작권·상표권과도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로고 디자인 → 상표권 + 저작권
패키지 그래픽 → 디자인권 + 저작권
캐릭터 → 상표권 + 저작권
디자인맵이 있어야
이러한 권리 결합 전략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정리하며
디자인맵은
디자인을 많이 가진 기업만의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디자인이 몇 개 없을 때
더 필요한 전략입니다.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보호는 항상 뒤늦게 이루어지고,
그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당당특허법률사무소는
디자인 자산을 전수 분석해
디자인맵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디자인 보호 전략을 설계합니다.
문의
info@kimcoip.com
010-490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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